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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재산 앞에서
    동방번개 복음 간증/심판을 체험한 간증 2019. 5. 3. 08:39

    생명의 재산 앞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저희 부부는 몇 년 동안 계속 큰 붉은 용의 핍박 속에서 겪어 왔습니다. 비록 그동안 저에게도 연약과 고통과 눈물이 있었지만, 큰 붉은 용의 핍박을 통해 참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고난의 체험은 저에게 큰 붉은 용의 반동적이고 사악한 본질과 추악한 몰골을 똑똑히 보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의 ①패괴 실질도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또 저에게 하나님의 전능과 지혜를 인식하게 하였고, 하나님이 큰 붉은 용을 ②부각물로 이용하는 실제적인 의의를 참으로 체험하고 인식하게 하여 하나님을 따르고자 하는 신념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하나님의 배려와 은혜로 저와 아내는 계속 섬기는 ③본분을 하였습니다. 그때, 형제자매들이 매일 저희 집에서 거주하였기 때문에 집에는 늘 오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 두 사람은 현지에서 신앙으로 꽤 소문이 났습니다. 2003년 겨울, 큰 붉은 용의 핍박은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하루는 인솔자가 저희에게 “공안이 계속 노리고 있어요. 여기는 안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짐을 싸서 이곳을 떠나 본분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갑작스러운 안배에 저는 잠시 어리둥절해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제가 고생해 가며 지은 새 기와집에서 일 년도 살아 보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떠나라고 하니 정말 달갑지 않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다만 몇 년이라도 더 살고 가라고 하면 좋을 텐데요. 분명 집을 떠나면 제집처럼 편리하거나 편안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큰 붉은 용의 핍박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 집을 팔아 버리고 집을 떠나 본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새로 지은 지 얼마 되지 않는 집을 둘러보는 저의 마음은 너무나 쓰리고 괴로웠으며, 내려놓기가 너무 싫었으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바로 팔아 버리면 정말로 너무 아쉬워할 것 같았습니다.


    생명의 재산 앞에서




       그렇게 제가 육체의 득실을 따지며 결정하기 힘들어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귓전에 울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는데, 너희는 무엇을 바쳤느냐? 욥이 모든 것을 바쳤는데, 너희는 무엇을 바쳤느냐? 많은 사람들이 참 ④도(道)를 찾기 위해 헌신하며 피 흘리고 목숨까지 바쳤는데, 너희는 그런 대가를 치렀느냐? 너희는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이렇게 큰 은혜를 누릴 자격이 전혀 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모압 후손을 구원하는 의의>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 선 검같이 저의 마음을 찔러 저를 너무나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게 하기 위해 아픔을 참으며 사랑하는 것을 버릴 수 있었는데, 자신의 독생자를 번제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욥은 사탄과 하나님이 내기를 할 때, 비록 거액의 재산을 잃고 열 명의 아들딸을 잃었지만, 여전히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고 칭송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나중에 그는 친구에게 버림당하였고 질병의 시달림을 받았지만, 자신의 생일을 저주할지언정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을 위해 굳세고 드높은 간증을 하였고, 사탄을 철저하게 수치당하게 하고 실패하게 했습니다. 또 역대의 많은 성도와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어떤 이는 청춘을 바치고 혼인을 포기하였으며, 어떤 이는 가정과 가족 그리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버렸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생명을 바치고 뜨거운 피를 흘렸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보면, 역대의 성도가 누려 본 적이 없는 천재일우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풍부한 생명의 말씀을 누리고 있지만, 오늘날 저는 하나님을 위해 아무것도 버린 적이 없고 아무것도 바친 적이 없습니다. 큰 붉은 용의 핍박과 체포로 인해 교회에서는 저희가 큰 붉은 용의 손아귀에 떨어져 잔혹한 박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집을 떠나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저희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좋고 나쁨을 가릴 줄 몰랐고, 하나님의 고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더욱이 자신의 생명과 안위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채, 새로 지은 기와집과 육체의 즐거움만 생각하며 하나님의 안배에 순종하기를 원치 않았는데, 저는 정말 재산에 눈이 어두워 돈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격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개인의 신변 안전을 위하여 집을 떠나는 것조차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만약 저에게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위해 봉헌하라고 한다거나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생명을 바치라고 한다면, 저같이 이렇게 재물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이기적이고 비열한 소인배가 또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달갑게 봉헌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일찍 도망가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평소에 저는 말끝마다 베드로를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선봉이 되고,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헌신하며, 개인의 이익과 득실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만족게 하기를 원한다고 외쳤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사실 앞에서 보니 하나님을 위하는 요소는 조금도 없었고, 마음속에 생각하는 것은 모두 자신과 연관되는 이익일 뿐이고, 개인의 육체적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설마 이것이 내가 하나님께 보답하려는 사랑이란 말인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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