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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핍박과 환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나를 자라게 하였다
    동방번개 천국 복음/복음 간증 2019. 6. 6. 16:26

    핍박과 환난은 나를 자라게 하였다

    예전에 저는 단지 도리적으로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의 궤계 위에 세워지고, 하나님은 지혜로운 하나님이시며, 사탄은 영원히 하나님의 손 아래에 있는 패배자임을 알고 있었을 뿐, 이에 대해 실제적으로 체험한 인식과 체득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후에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환경에서 저는 비로소 이 방면의 진리에 대해 조금이나마 진실한 체험이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소구역 *협력자가 황급히 달려와 저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어머님께서 큰 붉은 용에게 잡혀가셨어요. 당분간 집에 가지 마시고, 교회에서 섬김의 집을 마련해 줄 테니 그리로 가세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놀란 저는 순간 그 자리에서 멍해졌습니다. ‘뭐? 어머니가 큰 붉은 용에게 잡혀가시다니, 큰 붉은 용에게 얼마나 많은 괴롭힘을 당하실까? 감당하실 수 있을까? 앞으로 어머니를 다시 뵐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어떡해야 하지?’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저는 괴롭기 그지없었고, 흐르는 눈물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저는 한 섬김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자 저는 또 어머니가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저와 어머니는 가장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아버지가 핍박하고, 언니도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친척들도 멀리하였지만, 저는 고독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입니다. 영적이나 육체적으로 어머니는 언제나 저에게 가장 관심을 기울여 주셨고, 저를 사랑하셨으며, 항상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든 다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어머니는 저의 기댈 언덕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의 유일한 언덕이신 어머니께서 큰 붉은 용에게 잡혀가셨다니, 저는 갑자기 고아가 된 것 같았고, 앞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또 이제 어려움이 생기면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며칠 간, 저는 종일 눈물만 흘리면서 고통과 소극적인 상태에서 살았습니다. 제가 그런 상태에서 살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안에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설마 계속 흑암 속에서 살며 사탄에게 우롱당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알며 빛 속에서 살기 원치 않는단 말이냐?” 하나님의 인도로 고통 속에 빠져 있던 저는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맞아, 설마 내가 계속 이렇게 흑암 속에서 살면서 사탄에게 우롱당해야 한단 말인가? 안 돼, 그렇게 할 수는 없어! 오늘 이런 상황이 임한 것에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을 거야.’ 그 후에 저는 여러 차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깨우쳐 달라고 기도하며 찾고 구했습니다.

    한동안 지난 뒤에 저는 전에 깨닫지 못했거나 실행하지 못했던 진리에 진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집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다 보니 먹고 입고 즐기는 데에만 특별히 신경을 썼고, 육체적으로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당하면 견디지 못했으며, 고생은 조금도 견디지 못했습니다. 집을 떠난 후부터는 섬김의 집에서 지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집에서처럼 자기 마음대로, 자기 성미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점차 저는 몸에 밴 응석과 나쁜 버릇이 줄어들게 되었고, 생활에서는 입고 먹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육체의 실질도 어느 정도 꿰뚫어 보게 되어 더 이상 육체의 만족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고,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집에 계실 때, 저는 육체적인 일이든 생명에 관한 일이든 모두 어머니를 의지하였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이 닥치든 하나님께 기도하지도 않고 진리를 찾고 구하지도 않았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도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어려움에 부딪혀도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 앞에 자주 와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먹고 마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저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 어머니의 자리가 점점 줄어들면서 하나님의 자리가 커져 갔습니다. 하나님이 늘 저의 도움이 되시기에 단 한순간도 하나님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기도와 진리를 찾고 구함으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평안과 안정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의지할 데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에 집에 있을 때는 저도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는 합할 수 없는 두 부류의 사람임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래도 부모님과 언니만이 저의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형제자매들은 남처럼 생각하며 늘 마음에 거리를 두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 저를 집에서 ‘쫓아내신’ 뒤, 저는 섬김의 집에서 형제자매들과 늘 함께 지내면서 형제자매들의 배려와 사랑, 포용과 이해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말이 통하고 나아가는 방향이 같아 생명 진입에 서로 도움이 되기에 이 집이야말로 저의 진정한 집이고 형제자매들이야말로 저의 부모 형제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 사이에 아무런 간격도 거리도 없으니 대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게 되었고, 동시에 그런 환경을 통해 형제자매들 사이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포용하고, 생명에 있어 서로 이끌어 주고 돌봐 주는 것을 배우면서 저도 정상 인성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진리는 전에 집에 있을 때 예배를 드리거나 설교를 들으면서도 실행할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큰 붉은 용에게 잡혀가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게 되어 특별한 환경에서 살게 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진리를 제 안에 만들어 주시고 이런 진리를 점차 더 깊이 인식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진리에 진입함에 따라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만족게 해 드리기를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졌고,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바치려는 결심도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목표도 없었고 일에 부딪히면 나약해졌었던 저는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참으로 제가 바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넘치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의 마음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미로 가득했습니다.


    핍박과 환난은 나를 자라게 하였다


    어느 날, 영적 수양을 할 때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많은 사역을 하는데, 그것으로 사탄에게 패괴된 인류로 하여금 그의 지극히 큰 구원을 받게 할 뿐만 아니라 그의 지혜와 전능과 권병도 보게 하고, 최종에는 또 상선벌악(賞善罰惡)의 그의 공의로운 성품도 보게 한다. 하나님은 사탄과 오늘까지 싸워 왔는데, 실패한 적이 없다. 그 원인은 그가 지혜로운 하나님이고, 그의 지혜는 또한 사탄의 궤계 위에 세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렇게 아주 실제적으로 그의 사역을 하고 있고, 사역하면서 또 그의 지혜와 전능을 나타내어…』(<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는 전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는지 알아야 한다>에서 발췌)......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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