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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 보세요! 누가 음성을 발하고 있을까요?
    동방번개 복음 간증 2019. 9. 2. 11:01

         교회에서 설교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가장 고통스러울 때는 영에 감동이 없고 설교할 내용이 없을 때입니다. 예배에 오는 형제자매님들이 점점 적어지는 것을 보면서 저는 딱히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주님 앞에 나아가서 형제자매님들의 믿음이 강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교회의 텅 빈 모습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저 자신까지도 연약해지고 비관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종교인 [사진제공 동방번개(전능신교)]

        그 후 왕 형제님과 린 형제님은 또 자매님 두 분과 함께 우리 집에 복음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그날, 저는 집 안에서 콩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일을 하고 있던 남편이 형제자매들이 온 것을 보고 집 안으로 모시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형제자매님들을 보고 속이 '철렁'했습니다. '왜 또 온 거지? 이번엔 지원군까지 두 명 데리고 왔네.' 네 분은 집 안에 들어와 저에게 인사를 한 뒤 제 남편과 교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더 급해졌습니다. '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성경을 떠난 것이니 남편이 듣지 못하게 해야겠어!' 속으로 그 형제자매님들을 쫓아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이 싫어할까 봐 저는 우선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저는 그 형제자매님들이 하는 말을 한 마디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끊임없이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이었군요. 너무나 좋은 말씀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남편이 그렇게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속에서 화가 치밀었습니다. 저는 손가락으로 남편에게 삿대질을 하며 언짢은 얼굴로 말했습니다. "맞긴 뭐가 맞아요? 당신이 성경을 얼마나 읽었고, 하나님을 얼마나 믿었다고 말이에요. 하나님께 기도는 했나요? 대체 얼마나 이해했다고 그렇게 맞장구를 치는 거예요?" 제가 이렇게 시끄럽게 굴자 집안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남편은 즉시 제게 말했습니다. "그만해요. 우리에게 좋은 말이니 우선 들어 봅시다. 들어 보지도 않고 맞는지 틀리는지 어떻게 알아요?" 보아하니 제가 말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 화가 난 저는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콩을 헤치며 일부러 소리를 크게 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그래, 어디 한번 들어 봐요! 아무 말도 못 듣게 내가 방해할 테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 봤자 저는 남편이 그들과 교통하는 것을 방해하지 못했습니다. 남편과 네 형제자매님은 웃는 얼굴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통했습니다. 잠시 후, 남편이 기쁜 얼굴로 제게 말했습니다. "여보! 주께서 정말로 돌아오셨어요. 이 책 속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에요! 정말 잘 됐어요! 여보, 가서 밥 좀 해요." 저는 남편을 흘겨보며 그의 말에 응대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린 형제님은 제 남편에게 테이프, 찬양 책, 그리고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라는 책 한 권을 주고 가셨습니다. 저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지난번 상층 동역자가 우리에게 몇 번이나 말했잖아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성경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요. 성경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고요. 잊었어요? 왜 이렇게 소신이 없어요!" 남편은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저분들이 하는 말은 성경을 떠난 것이 아니라 성경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더 발전된 것들이에요. 또한, 저분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새 역사는 성경 안의 주의 말씀과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에요. 저 형제자매님의 교통을 들은 후에 성경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저분들이 증거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음은 참 진리예요. 눈을 크게 뜨고 봐요. 지금 우리 교회에 몇 사람이나 남았어요? 교회가 이렇게 텅텅 빈 마당에 아직도 상층 동역자의 말에만 사로잡혀 있다니, 너무 우매한 거 아니에요? 여보, 어서 잘 알아봐요." 저는 남편의 이 말을 듣고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대체 뭘 알아요? 성경을 떠나는 건 주를 배반하는 거예요. 당신이 성경을 지키지 않아도 나는 성경을 지키겠어요!”

        그 뒤부터 남편은 매일 시간만 나면 린 형제님이 두고 간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또 일어나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남편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설마 네가 잊었단 말이냐? ... 네가 정말 잊었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베드로가 ‘예수’를 알아간 과정) 남편이 하는 소리를 듣자 저는 또 화가 났습니다. '왜 이른 새벽부터 사람을 못 자게 하는지 원!' 잠시 뒤, 또 어렴풋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너도 세상에 속하지 않느니라.' 이상하다! 저 책에서 왜 주 예수가 언급되지? 내가 잘못 들었나? 이어서 저는 분명히 들었습니다. "설마 네가 잊었단 말이냐? ... 네가 정말 잊었느냐?" 여기까지 듣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저는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말은 누가 한 것일까? 하나님! 혹시 하나님께서 제게 묻고 계시는 겁니까? 저 말씀은 마치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따뜻할 수가 있죠? 어서 일어나 밥을 해야겠다. 밥을 먹은 후 그 책에 도대체 어떤 말이 있는지, 정말 성경을 떠난 내용인지 아닌지, 그 말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맞는지 봐야겠어.'

       아침을 먹고 남편은 또 그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왜 같이 보자고 하지 않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문 앞에 한참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숙인 채 계속 책을 읽었습니다. 부엌을 서성이던 저는 그 책을 빨리 보고 싶어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저는 남편이 방에서 계속 책을 보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저도 들어가 그 책을 보고 싶었지만 머릿속에는 형제자매님들이 여러 번 말씀을 전하려 할 때 듣지 않으려 했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먼저 나서서 보겠다고 했다가 남편이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그럼 내 체면이 말이 아닐 텐데!'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다시 고개를 돌렸습니다. 저는 바깥 방에서 왔다 갔다 하며 남편이 새벽에 소리 내어 읽었던 말들을 떠올렸습니다. 그러자 그 책에 도대체 어떤 말들이 적혀 있는지 알고 싶어 마음이 더 조급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안 되겠어! 가서 봐야겠어!' 하지만 저는 문 앞까지 갔다가 또 돌아 나왔습니다. 마치 뜨거운 냄비 속의 개미처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결국 저는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에이! 남편이 뭐라 하면 뭐 어때! 내가 그때 왜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며 남편의 권유도 듣지 않으려고 했을까?' 저는 염치 불구하고 방으로 들어가 용기를 내어 말했습니다. "같이 봐요!" 남편은 고개를 들어 저를 보더니 놀라고 기쁜 얼굴로 말했습니다. "자! 어서 와요! 우리 같이 봅시다." 그때 저는 제 생각과 달리 남편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자 정말 감동했습니다! 속으로 혼자 걱정했던 마음이 바로 사라졌습니다.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본 말들은 제가 새벽에 들었던 말들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때, 남편이 나갔습니다. 저는 급하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드디어 그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기쁘게 소리 내어 그 부분을 읽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가 한 그런 말씀들로 인하여 특별히 격려를 받았다. 왜냐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그에게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너도 세상에 속하지 않느니라.”는 이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후에 베드로의 고통이 극도에 달했을 때 예수가 그에게 “베드로야, 설마 네가 잊었단 말이냐?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느니라. 다만 사역으로 인해 한 걸음 앞서 떠났을 뿐이니라. 너도 세상에 속하지 않느니라. 네가 정말 잊었느냐? 내가 두 번이나 너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기억나지 않느냐?”라고 일깨워 주었다. 베드로가 듣고는 “잊지 않았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가 또 “너는 나와 함께 하늘 위에서 즐겁게 만난 적이 있었고 한동안 함께 지낸 적도 있었느니라. 너도 나를 그리워하였고 나도 너를 그리워하였느니라. 비록 피조물이 내 눈에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하지만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을 내가 어찌 사랑하지 않겠느냐? 너는 나의 약속을 잊었느냐? 너는 땅에서 나의 부탁을 받아들여야 하고 너에게 준 나의 부탁을 완수해야 하느니라. 언젠가 나는 반드시 너를 내 곁으로 데려오리라.”(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베드로가 ‘예수’를 알아간 과정) 저는 반복해서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 말들이 성경을 떠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말들은 성경 말씀보다 더 명확하고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상층 동역자는 "하나님께서 오시어 새로운 역사를 하시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말씀을 발표하신다고 전하는 것은 성경을 떠난 것이요, 성경을 떠난 것은 주의 말씀을 떠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말은 사실과 다른 것이었을까요? 저는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입니까?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제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소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종교인 [사진제공 동방번개(전능신교)]

       그때 제 마음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기쁘면서도 고통스러웠습니다. 기뻤던 것은, 제가 그렇게 거역하고 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남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저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진정한 사랑과 구원을 주셨습니다! 고통스러웠던 것은, 몇 해 동안 주께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라 온 제가 막상 주께서 문 앞에 오셨을 때 주님을 문밖으로 밀어낸 것이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이 저 멀리서 제게 복음을 전하러 오셨을 때마다 저는 상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이 제 남편과 교통할 때도 저는 옆에서 빈정대고 일부러 방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게 되자 저는 마음이 아렸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몇 년 동안 저는 성경을 고집했고, 성경을 떠난 것은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 여기며 성경을 하나님처럼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새 역사를 저는 계속 거부했고, 하나님의 오심을 거부했습니다. 저는 정말 눈이 멀었던 것입니다! 이제 저는 성경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새 역사를 따르고, 하나님의 새 시대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절대로 하나님과 맞서지 않겠습니다. 제 일생을 저 자신의 관념과 상상으로 망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하나님과 협력하여 교회에 있는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 집으로 데려와 하나님께 지은 저의 빚을 갚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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