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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말씀을 ‘거울’삼아
    동방번개 복음 간증/심판을 체험한 간증 2019. 10. 22. 22:10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성품이 변화되고 구원받는 정상 궤도에 진입하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 가는 공과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이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알아 가며 자신에게 있는 여러 사탄 성품과 패괴 본질에 대해 알아야, 비로소 자신을 증오하고 육을 저버리며 더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지 않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패괴된 본모습을 알아야 비로소 진정 진리를 사모하고 추구할 수 있으며, 실 생활에서 말씀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점차 진리에 진입하여 성품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알아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볼 때, 사람을 폭로한 말씀과 제 자신을 대조해 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고, 저에게 임한 모든 일에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자신을 인식할 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드러낸 한 사건을 통해 제가 진실로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을 알아 가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와 리더는 교회의 돈을 가지러 한 지역에 갔습니다. 돈을 다 세고 영수증을 쓰다가 최근 형제자매 여러 명이 복음을 전하다 경찰에 체포된 일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중국 정부는 종교 신앙에 대한 탄압 수위를 점점 높이고 한층 더 삼엄하게 교회를 감시하고 어떻게 해서든 교회 재산을 빼앗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을 생각한 저는 예전 영수증을 태워 버리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리더는 오히려 “만일 영수증을 태워 버려 증거가 없어진 상황에서 자매님이 돈을 몰래 써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 심정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었고, 제 인격이 크게 모욕당했다고 느껴져 괴로웠습니다. ‘대체 날 어떻게 보는 거야? 난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되었고, 인성도 나쁘지 않은데, 그런 일을 하겠어? 내가 교회 사역을 수년간 해 오면서 교회 재산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어딜 봐서 내가 교회 재산을 몰래 쓸 사람 같아? 어딜 봐서 내가 유다 같은 사람이야?’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났고, 리더가 저를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괴로워하던 저는 문득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주변 환경과 사람과 일, 사물은 모두 보좌가 허락한 것이므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6편> 중에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상황을 마련해 자매가 저런 말을 하게 하신 걸까? 내게 어떤 공과를 배우게 하시려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제 마음은 점차 안정을 찾았고, 방금 괴로워했던 제 반응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일 내가 돈을 몰래 써 버리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리더의 말이 틀렸나? 하나님께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정의를 버리고 하나님을 멀리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 패괴된 인류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했는데, 나라고 예외란 말인가? 내 성품이 대체 얼마나 변했고 진리는 또 얼마나 얻었다고? 내가 아직 진리를 얻지 못한 이상 성품에도 별 변화가 없는데, 나는 무얼 믿고 다른 사람이 나를 그런 식으로 보면 안 된다고 여긴 걸까? 무얼 믿고 나 스스로를 그렇게 고상하고 성결하게 본 걸까? 무얼 믿고 나는 교회 재산을 탐하지 않을 거라 확신한 걸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에게 “네 생명이 얼마나 크든, 네 체험이 얼마나 깊든, 네 믿음이 얼마나 대단하든, 네가 어디에서 태어나 어디로 가든, 하나님을 배반하는 너의 본성은 시시각각 드러날 것이다.”라는 말을 명심케 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가 교회들을 다니며 한 말씀ㆍ내용 소개> 중에서) “사람은 본성에 사탄의 본성이 가득하여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고 이기적이며 탐욕스럽고 사치스럽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요구는 너무나 많다> 중에서) ‘이 말씀은 다른 사람만 폭로하고 내게는 해당 없는 말씀들일까?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천성이고, 사람은 모두 탐욕스러운 본성을 가지고 있는데, 설마 나라고 예외일까? 사실 자매는 맞는 말을 하지 않았나? 난 평소 하나님 말씀을 볼 때 의식적으로 말씀에서 폭로한 내용과 나 자신을 대조하며 알려고 했어. 하지만 막상 자매가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고 사람의 본성과 본질을 폭로한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람을 대하고 문제를 처리할 때, 나는 크게 화를 냈네. 이건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자신을 알아 가는 자가 아님을 보여 주는 게 아닌가? 내가 사탄 본성과 본질에 대해 아직 참된 인식이 없음을 말해 주는 게 아닌가?’ 이때 저는 비로소 과거 하나님 말씀을 보며 자신을 인식했던 것은 그저 도리적 차원에서만 수긍하고, 입으로만 인식한 것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폭로하신 말씀을 통해 제 본성과 본질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인식을 교제할 때는 줄기차게 말하고 사람의 패괴 본질을 폭로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고개를 끄덕이며 옳은 말씀이라 하면서도, 실제 상황에선 저는 하나님이 폭로하신 그런 류의 사람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과거에 자신이 드러낸 패괴 성품을 반성하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에게 인간성과 이성이 없다고 수없이 외쳤으면서, 누가 제 패괴 성품을 근거로 저에게 이성과 인간성이 없다고 하면 저는 즉시 격한 말로 부인하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입으로는 제가 본분을 건성으로 이행했다고 수없이 말했지만, 누가 저보고 어떠어떠한 면에서 건성으로 했다고 지적하면, 저는 어떻게든 변명하려 들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자질이 부족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수없이 말했지만, 막상 리더가 저보고 자질이 부족하고 사역 능력이 없어 양성할 가치가 없다고 하니 마음이 싸늘해지면서 의기소침해지고 소극적이 되어, 자포자기한 채 사역을 태만히 했습니다. 제가 자신의 패괴 성품을 말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다른 사람의 지적은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에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들을 통해 제가 외식하고, 자신을 알지 못하며,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그저 남들이 하는 말을 따라 하며 글귀나 도리로만 인식했습니다. 남도 속이고, 자신도 속였던 것입니다. 저는 줄곧 하나님이 폭로하신 말씀을 통해 제 본성과 본질을 분석하거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제 자신에 대한 인식에 참된 진입이 없었고, 성품도 별로 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울’삼아

          과거에 비록 하나님 말씀도 열심히 보았고 사람을 폭로한 말씀으로 제 자신을 대조해 보기도 했지만, 그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폭로하신 패괴 성품이 제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 만족했을 뿐, 사탄에게 패괴된 제 본성과 본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음을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진실로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었고, 성품이 변화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스스로 잘하고 있다 여겼던 과거를 떠올려 보니, 정말이지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의 드러내심으로 저는 자신을 인식하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밝히 보게 되었고, 진심으로 이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사람을 폭로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제 패괴 본질을 인식하고,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사실을 용감히 대면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책망과 훈계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여 하루빨리 성품이 변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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