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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동방번개 복음 간증/심판을 체험한 간증 2019. 11. 15. 20:40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후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으며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기에 현실 생활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고자 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저는 정직한 사람이 되는 진리에 어느 정도 진입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도를 하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진실된 마음속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본분을 진지하게 대할 수 있었으며, 타락한 성품을 드러내도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정말 실행하기 쉽고,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정직한 말을 하거나 성실하게 일하려고는 하지 않는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훈언 3칙> 중에서)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여러 차례 경험을 통해 우리처럼 패괴된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 되기란 정말 쉽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정확하고 조금도 과장되지 않았음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자료를 정리하다 교회의 한 자매가 자료 선별 정리에 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속으로 ‘나보다 잘하는 것을 보고 리더가 그 자매를 발탁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해. 그렇게 되면 내 지위가 위태로워지잖아. 그러니 자매가 정리한 자료를 엄밀히 검사해야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난 후 저는 마음에 참소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반성하고 분석해 보니 이것이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태도임을 깨닫게 되자 서둘러 하나님께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 원래는 자신의 패괴된 성품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나의 사악한 본심을 교제한다면 동역하는 자매님과 섬김의 집의 자매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마음이 너무 악독하고 인성이 아주 나쁘다고 말하지 않을까? 됐어. 말하지 말자. 어쨌든 그것은 그냥 생각일 뿐, 난 정말로 그렇게 하지도 않았잖아.’라며 이내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다른 사람이 자료 정리를 잘한 것을 보니 자신이 본분에서 교체될까 걱정했다며 대충 말했고 자신의 진짜 어두운 면을 감추었습니다. 그 뒤에 저는 마음속으로 가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번 한 번뿐이라며 다음에는 반드시 정직한 사람의 진리를 실천하겠다고 기도하고 맹세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저와 동역하는 자매님 그리고 섬김의 집의 자매님이 함께 있는데, 섬김의 집의 자매님이 전에 머물던 두 자매(제가 아는 자매들)의 장점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좋은 점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섬김의 집의 자매님이 저를 높이 평가할 수 있도록 저는 그 두 자매의 결점을 하나하나 늘어놓기 시작했는데, 속뜻은 바로 그 두 자매가 저보다 훨씬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이 끝나자 저도 제가 한 말이 부적절하며 속셈은 바로 남을 깎아내리고 자신을 높이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쑥스러워 섬김의 집의 자매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매님이 계속 그 두 자매를 칭찬하는 것을 듣다 보니 자매님 마음속에 아직도 우상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더 이상 사람을 우러러보지 않도록 두 자매의 이미지를 깨뜨려야 할 것 같았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역자 자매님은 “그것은 자매님께 불순한 의도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너무 음흉하고, 그렇지 않다면 패괴 성품을 드러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자매님들이 저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질까 두려워 변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순한 의도는 없고 단지 교제를 나누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뿐입니다….” 궤변을 늘어놓은 후 마음이 너무 괴로웠고 기도할 때 특히 마음에 참소를 느꼈습니다. ‘넌 너무 간사해. 말을 빙빙 돌려서 거짓말을 꾸며 사실의 진상을 감추며 자신의 악독한 속셈과 교만한 야심을 늘 속이고 감추고 있으니 말이야. 이건 하나님을 속이는 거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퍅한 저는 회개할 줄 모르고 계속 하나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했습니다.

         다음 날 갑자기 고열이 나고 온몸의 관절이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밤에 자다가 감기에 걸린 줄 알고 약을 먹으면 좋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약을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고 이틀 후에는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혀가 붓고 굳어졌으며 목이 붓고 아파서 말을 할 수 없었고 침 삼키기도 힘들어 밥은 아예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병에 저는 두려웠고 마음속으로 계속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이 병이 우연히 찾아온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그동안 제가 한 말과 행동을 반성했습니다. 반성을 하면서 최근 몇 차례 계속해서 빙빙 돌려 말하며 자신의 비열한 속셈을 숨기고 온통 거짓말로 형제자매를 속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속으로 가책을 받으면서 진상을 말할 용기가 없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렇게 쉽게 간사한 짓을 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지위 그리고 허영과 체면을 위해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공공연히 하나님과 형제자매를 속이면서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패괴 성품을 털어놓지 않았고, 진리를 구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 손해 보는 건 결국 저 자신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의 속마음을 살피고 계시기에 제가 아무리 감추고 포장해도 자신의 비열한 추태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한 후 저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서야 제가 너무나도 패괴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사한 본성에 통제되어 정직한 말 한 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하나님! 저의 추한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당신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도록 해 주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침내 용기를 내 자매님들에게 일의 경위를 말하게 됐고, 그렇게 하니 마음이 조금 안정되고 편안해졌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정직한 말을 하거나 성실하게 일하려고는 하지 않는다.”라는 하나님 말씀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 거짓말하고 속이고 간사한 짓을 하는 것이 내면에 깊이 뿌리박혀 본성이 되었습니다. 또 특히 명예와 지위, 각종 이익을 좋아하고 이런 것들의 통제를 받는 사람은 솔직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하늘에 오르기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전에는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털어놓은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모두가 자주 교제를 나누는 패괴된 성품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혼 깊숙이 있는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에 이야기를 해도 무시당할 일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런 것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개인의 이익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 하에 행했던 겉치레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저의 직접적인 이익, 그리고 지위와 체면에 관련되었을 때는 본성이 드러나 위장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앞에서 저는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특히 저처럼 명예와 지위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체면이 구겨지는 일이 없고 하나님의 심판 형벌도 따르지 않았다면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진리를 전혀 실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정직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며 저의 간사한 본성을 더욱더 깊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또한 체면과 지위를 내려놓고 진정한 의미의 정직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참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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