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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8' 자오위안(招遠)사건으로 인한 가정의 풍파(상)
    동방번개 천국 복음/하나님께 돌아온 간증 2019. 11. 18. 18:30

         저는 농촌에 사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평소 집안일이 너무 많고, 때로는 너무 버거워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 때문에 가끔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남편과 하루가 멀다 하고 크게 작게 다투게 되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외쳤습니다. "하늘이시여! 제발 저를 좀 구해 주소서." 2013년,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이 제게 임하였고, 저는 하나님의 말씀과 형제자매들과의 예배 및 교통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제가 고통 속 호소했던 하늘이심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쁜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창세 이래부터 나는 이 한 무리 사람들을 예정하고 택했는데, 즉 오늘의 너희들이다. 너희의 성정ㆍ소질ㆍ생김새ㆍ키, 태어난 가정, 너의 직업ㆍ혼인, 너의 전부, 심지어 너의 머리털의 색, 너의 피부색, 너의 출생 시간까지도 다 내 손의 안배이다. 네가 날마다 무엇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지도 역시 내 손의 안배이다. 게다가 너를 오늘 내 앞에 데려온 것은 더더욱 나의 안배이니 스스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담담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그리스도의 최초 발표)에서 발췌) 저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만사만물이 하나님 수중에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게도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오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아들였으며,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을 받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정해 놓으신 일입니다. 저의 남편과 가정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며, 저는 하나님의 배치와 안배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순복해야 합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예전처럼 원망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안배임을 믿고 순복하며 하나님의 인솔과 인도를 따라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저는 더는 남편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하나님을 믿은 이후로 변한 것을 보고는, 하나님을 향한 저의 믿음을 지지해 주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우리 집에 와 예배를 할 때도 형제자매들을 예의 있게 대하며, 어떤 때는 형제자매들을 정성스레 보살펴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늘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통하며,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영이 풍요로웠고, 예전에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했던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014년 5월 28일, '산둥(山東) 자오위안(招遠) 사건'이 터진 후, 우리 집에서는 더 이상 그런 화목과 안녕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평범한 형사 사건이었던 이 사건은, 3일 뒤 그 성질이 변하며 중국 공산당 정부에 의해 종교 신앙으로 인한 살인 사건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를 빌미로 전능하신 교회를 겨냥했고, 뉴스 매체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하고 음해하며 모독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관한 각종 유언비어가 곳곳에 퍼졌습니다. 남편은 TV에서 관련 뉴스 보도를 보고 중국 공산당의 유언비어에 미혹되어 사람이 갑자기 확 변한 것처럼,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을 기를 쓰고 반대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남편은 씩씩대며 집에 돌아와 제게 큰소리로 따지며 물었습니다. "당신이 믿는 게 도대체 뭐 하는 종교에요?" 저는 남편의 비정상적인 태도에 영문도 모른 채 대답했습니다. "내가 믿는 건 돌아오신 예수님,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에요. 바로 우리가 평소에 말하던 하나님이요!"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믿는 그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TV에서 뭐라고 하는지 좀 보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이 TV를 켜자, 뉴스에서는 마침 '5·28 산둥 자오위안 살인 사건'에 관해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는 수많은 말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사회 치안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말과 함께, 산둥성 공안청에서 이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여 처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보자, 저는 참을 수 없이 분노가 치밀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이거 다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에 음모고, 모함이에요. 저 살인범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이 결코 아니에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는 복음을 전하는 데 원칙이 있어요.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마음이 착한 사람들한테만 복음을 전하지, 악한 사람에게만 전하지 않아요. 장리동(역주: 자오위안 사건의 살인범) 같은 악한 자는 애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복음 전도 원칙에 맞지 않는 사람이에요. 저들은 절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게다가, 장리동은 상대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가 상대가 알려주지 않아 화가 나서 홧김에 사람을 죽인 거라고요.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단 한 번도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한 적 없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시대 하나님의 선민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정”에서 분명히 규정하셨어요. ‘믿지 않는 가족(자녀, 남편, 아내 혹은 형제나 부모 등등)을 억지로 끌어오지 말라. 하나님의 집에는 사람이 부족하지 않으니 쓸모없는 사람으로 숫자를 채울 필요가 없다. 원해서 믿는 자가 아니라면 교회 안으로 끌어들이지 말라. 이 조항은 모든 사람을 상대로 말하는 것이니, 너희는 마땅히 서로 제약하고, 서로 감독하고, 서로 일깨워 주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범해서는 안 된다. … ’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절대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요. 이건 그 누구도 어길 수 없어요. 저 뉴스 보도는 순전히 지어낸 거예요. 다 중국 공산당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음해하고 모독하는 거라고요." 뜻밖에도, 남편은 제 말을 듣고는 눈을 부릅뜨고 저를 위협하며 말했습니다. "진짜든 가짜든, 공산당이 반대하면 믿지 마요. 정부에 집안 재산 다 몰수당하는 꼴은 못 보니까. 우리 애는 아직 결혼도 안 했다고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남편과 TV에서 흘러나오는 유언비어와 헛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속으로 분노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종교 신앙을 탄압하기 위해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억누르고 핍박하는구나! 자오위안 사건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하고 음해하다니, 악랄하기 짝이 없구나!'

        그날 저녁, 저와 남편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남편은 제게 당분간 피해서 숨어 있으면서 하나님 말씀 책도 잘 숨겨 놓거나 교회에 돌려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고 중국 공산당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집안 재산을 몰수당할 거라고 했습니다.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예전에 많은 형제자매들이 붙잡혀 가고, 가산을 몰수당하고, 벌금을 물고, 감옥에 갔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또 제 사촌 동생도 파출소 소장이 서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을 보다 못해 그 소장과 다투다가 1년 동안 노동교화를 받았고, 집안의 어른과 아이 모두 고생을 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말도 안 되는 악마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붙잡혀 감옥에 가고 가산을 몰수당해야 한다면,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제가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고, 머릿속에는 중국 공산당에 잡혀가고 가산을 몰수당하고 남편과 아이들도 연루되는 장면이 끊임없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처량해지고 무서워졌습니다. 중국에서는 하나님을 믿으며 좋은 사람이 되어 정도를 걷는 것이 너무 어려우며 언제든 생명이 위협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의 핍박이 무서워 하나님을 배반한다면, 저는 평생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한다고 해도, 산 송장일 뿐이며 죽어서도 하나님을 뵐 면목이 없을 것입니다. 그때, 저는 내적으로 갈등했고, 괴로웠으며 온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저는 극도로 비관적이고 약해져 있었습니다.

    '5·28' 자오위안(招遠)사건으로 인한 가정의 풍파(상)

        그렇게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저는 주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8)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 25)주 예수님의 말씀은 제게 믿음과 힘을 주었고, 제 안의 걱정과 두려움을 없애 주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 생령을 주재하셔. 나의 생명과 가정 모두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셔.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서 비롯된 것이니, 나는 이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을 배반해선 안 돼.' 그때, 저는 가산을 빼앗기고 자식을 잃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충심을 굳건히 지키며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칭송하고,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섰던 욥을 떠올렸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아직 붙잡히지도, 가산이 몰수당하지도 않았는데 고작 중국 공산당 정부가 날조한 유언비어와 소문 때문에 비관적으로 되었고 연약해졌습니다. 저는 분량이 가엾을 정도로 작으며,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조금도 없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저는 하나님 보기가 부끄러워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배반해선 안 돼.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어야 해!'라고 다짐했습니다.

    다음날 정오, 남편은 집에 돌아와 손에 있던 신문을 제게 던지며 말했습니다. "뭐라고 쓰여 있는지 한번 잘 살펴봐요! 신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가 있으면 바로 체포한다고 쓰여 있어요. 감옥은 사람이 있을 곳이 못 돼요. 구타는 물론이고 몇십 명이 한 군데 갇혀서 한밤중에 화장실을 갔다 오면 잠잘 자리가 없어질 정도라고 해요. 당신이 잡혀가기라도 하면, 우린 보석금을 마련할 돈도 없어요. 잡혀 들어가서 몇 년 선고받고 난 후에야 정신 차릴 거예요?" 남편의 무정한 말을 들으며 저는 너무 괴로웠고, 중국 공산당 악마가 더욱 증오스러워졌습니다. 만약 그들의 유언비어 날조와 미혹, 핍박과 탄압이 없었다면, 남편도 지금처럼 저를 핍박하지 않고 제가 하나님을 믿도록 지지해 주었을 것입니다. 어쩔 도리가 없었던 저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는 중국 공산당이 퍼뜨리는 것이 모두 유언비어이고 모두 하나님을 모함하고, 비방하고, 모독하는 것임을 압니다. 중국 공산당은 사탄 악마이고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마음은 연약합니다. 하나님, 저를 지켜 주소서. 제게 총명함과 지혜를 주시어 제가 사탄의 음모와 간계를 깨트리고 하나님의 편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제가 중국 공산당의 사악한 세력에 무너지지 않도록 해 주소서." 제 마음은 감히 조금도 하나님을 멀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예수가 나사로를 부활시킨 그런 일을 한 목적은 사람에게도 사탄에게도 실증으로 보여 주어 사람의 모든 것과 사람의 생사까지도 다 하나님이 결정한다는 것을 알게 하고, 비록 하나님이 성육신 되었지만 예전과 다름없이 사람이 볼 수 있는 물질세계와 사람이 볼 수 없는 영계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하며, 사람의 모든 것은 사탄이 주관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려고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 권병의 유로와 창현이고, 하나님이 만물에게 인류의 생사는 하나님이 장악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달해 주는 일종의 방식이다. ‘예수가 나사로를 부활시킨’ 그런 방식은 조물주가 인류에게 알려 주고 가르쳐 주는 방식 중의 하나이고, 또한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과 권병으로 인류를 가르치고 인류에게 공급해 주는 구체적인 행동이며, 조물주가 비언어로 인류에게 자신이 만물을 주관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 보게 해 주는 일종의 방식이고, 조물주가 자신의 실제 행사로 인류에게 그분 외에 다른 구원이 없다는 것을 알려 주는 일종의 방식이다. 그런 소리 없는 방식으로 인류에게 가져다준 가르침이 지속되는 시간은 영구한 것이고 영원불멸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심령에 영원히 쇠락하지 않는 파장과 깨우침을 가져다주었다. 하나님을 따르는 각 사람에게 있어서, ‘나사로가 부활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그 일의 영향력은 심원한 것이다. 예수는 이 일을 잘 알고 있는 각 사람들을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의 생사를 주관한다’라는 이런 깨달음 속에, 이런 이상(異象) 속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해 놓았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자신 3 ≫에서 발췌) 하나님께서 나사로를 부활시키셨다는 이 사실은 제게 큰 격려가 되었고, 저는 다시 힘이 생기고 굳세어졌습니다. '그래!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주관하고 계셔. 사람의 생사는 하나님의 수중에 있고, 그 누구도 주관할 수 없다. 내가 잡혀들어갈지 말지도 하나님 손에 달려 있어.'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한번 저를 지켜 주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제 믿음은 더 커졌고, 공황과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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