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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번개] ㅡ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존재하는가 (3)
    동방번개 책 2019. 4. 8. 10:10

                               [동방번개] ㅡ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존재하는가 (3)


       다수의 사람들은 또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말씀한 내용도 연상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인류를 만들었다고 말씀한 이상 ‘우리’는 둘 이상이고, ‘우리’라고 말씀한 이상 하나님은 한 분만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위격’이 다를 것이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말씀을 계기로 성부, 성자, 성령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성부는 어떤 모습이냐? 성자는 어떤 모습이냐? 성령은 또 어떤 모습이냐? 설마 세 형상으로 있다가 합쳐진 형상에 따라 오늘의 인류를 만들었다는 것이냐? 그렇다면 사람의 형상은 도대체 성부를 닮았느냐, 아니면 성자를 닮았느냐, 그도 아니면 성령을 닮았느냐? 도대체 어느 위격의 하나님을 닮았느냐? 사람의 이런 말은 결코 옳지 않고 통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단지 하나님 한 분을 여럿으로 나눈 것이다. 모세가 창세기를 쓸 당시는 세상 창조가 끝나 인류가 생긴 다음이다. 세상을 창조할 때는 모세라는 사람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모세가 성경을 쓸 때는 이미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이다. 모세가 하늘의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을 했는지 알겠느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는 모세도 전혀 모르는 것이다. 구약 성경에는 성부와 성자, 성령이라는 말이 없고, 오로지 유일한 참 하나님 여호와가 이스라엘에서 사역했다는 내용만 있다. 시대가 달라짐에 따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고 해서 이름 하나가 위격 하나를 가진다고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께 무수히 많은 위격이 있지 않겠느냐? 구약에 기록된 것은 여호와가 행한 사역이다. 하나님 자신이 율법시대에 행한 시작의 사역으로, 있으라 명하면 생기고, 서라 명하면 세워지는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여호와는 그가 성부로 사역하러 왔다고 말한 적이 없고, 성자가 인류를 속량하러 올 것이라고 예언한 적도 없다. 예수가 있던 그 당시에도 하나님이 성육신으로 전 인류를 속량하러 왔다고만 했지 성자가 왔다고 말한 적은 없다. 시대가 다르고 하나님이 행할 사역이 달랐기 때문에 서로 다른 차원에서 사역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대표하는 신분 또한 달랐다.


        사람은 여호와가 예수의 아버지라고 여기지만, 예수는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원래 아버지와 아들의 구분이 없느니라. 나와 하늘의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느니라. 사람이 아들을 본 것은 바로 하늘의 아버지를 본 것이니라.”라고 했다. 어떻게 말해도, 결국 아버지든 아들이든 모두 한 분의 영이고 위격의 구분이 없다. 그러나 사람이 말하면 복잡해지는데, 위격이 다르다고도 하고,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관계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이 위격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물질화하는 것이 아니냐? 또 첫째, 둘째, 셋째로 나누는 것도 모두 사람의 상상이다. 조금도 참고할 가치도 없고 현실적이지도 않다. 네가 그에게 하나님이 몇 분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바로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 성령으로, 삼위일체의 유일한 참 하나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네가 다시 그에게 성부는 누구냐고 묻는다면, 성부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이고, 모든 것을 주관하는 하늘의 총책임자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호와는 영이 아닙니까?”라고 물으면 그는 영이라고 말할 것이다! 네가 다시 성자는 누구냐고 묻는다면 성자는 당연히 예수라고 말할 것이다. “예수는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분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라고 물으면, 마리아에게서 났고,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분의 본질 또한 영이 아닙니까? 그분이 하신 사역 또한 성령을 대변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여호와는 영이시고, 예수의 본질 또한 영이시며, 말세라는 이 단계에 이르러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여전히 영이신데, 그들에게 또 무슨 위격의 차이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 영의 사역을 행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이렇게 말한다면 위격의 구분이 없게 된다. 예수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므로 의심할 바 없이 예수의 사역 또한 성령의 사역이다. 여호와가 행한 제1단계 사역에서 그는 성육신하지도 않고 사람에게 나타나지도 않았으므로 사람은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지 못했다. 그가 얼마나 지극히 높고 크든지 그는 영이고, 처음에 사람을 만든 하나님 자신이며, 하나님의 영이다. 그가 구름 속에서 사람에게 말씀했지만 단지 영이기에 그 누구도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 못했다. 은혜시대에 하나님의 영이 육신에 오고, 성육신으로 유대에 임해서야 사람은 처음으로 성육신한 그의 형상이 유대인의 형상임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여호와라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었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영으로 친히 잉태되었으므로 강생한 예수는 여전히 하나님 영의 화신이다. 당시에 사람은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의 몸에 임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예수 자신이 전용하는 영이 아니라 성령이었다. 그런데 예수의 영이 또 성령과 분리되겠느냐? 예수는 예수이자 성자이고 성령은 성령이라면, 어떻게 하나일 수 있겠느냐? 그렇게 된다면 사역은 행할 수 없다. 예수 안에 있는 영과 하늘의 영, 그리고 여호와의 영은 모두 하나이다. 성령이라고도 불리고 하나님의 영이라고도 불리며 일곱 배 강화된 영이자 만유를 포함하는 영이라고도 불린다. 하나님의 영은 수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고 홍수로 세상을 멸할 수도 있으며, 전 인류를 속량할 수도 있고, 더욱이 전 인류를 정복하거나 멸할 수도 있다. 이 사역은 모두 하나님이 혼자서 하는 사역이지 그 어떤 위격의 신이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영은 여호와라고 부를 수 있고, 예수라고 부를 수도 있으며, 전능자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는 주이고, 그리스도이며, 인자가 될 수도 있다. 그는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으며, 전 우주 위에도 있고 만인 가운데도 있는, 하늘과 땅의 유일한 주관자이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이 사역은 하나님의 영이 혼자 행한 것이다. 하늘에서 행한 사역이든지 육신으로 행한 사역이든지 모두 그의 고유한 영이 행한 것이다. 하늘의 피조물이든지 땅의 피조물이든지 모두 그의 전능한 손에 달려 있으며, 모두 하나님 자신의 사역이므로 그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 그가 하늘에서 영일지라도 그는 하나님 자신이다. 그가 사람 가운데서 육신으로 있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 자신이다. 그의 이름이 수없이 많을지라도 결국에는 하나님 자신이며, 모든 것이 다 영에서 직접 발현되는 것이다. 십자가에 달려 전 인류를 속량한 것은 그의 영이 직접 역사한 것이고, 말세에 각 나라와 지역에 알리는 것 역시 그의 영이 직접 역사하는 것이다. 어느 때든 하나님은 오로지 전능하고 유일한 참 하나님이라 불리고, 만유를 포함하는 하나님 자신이라 불린다. 위격은 절대 존재하지 않고, 성부와 성자, 성령이라는 설은 더욱 존재하지 않는다. 천상천하에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다.……더보기


                                                                                                                 동방번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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